그러나 불행히도 프랑스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. 그러나 너의 조그만 별에서는 의자를 몇 발짝 뒤로 물려 놓기만 하면 되었지. 그래서 언제나 원할 때면 너는 석양을 바라볼 수 있었지......

"어느 날 나는 해가 지는 걸 마흔 세 번이나 보았어!"

그리고는 잠시 후 너는 다시 말했지.

"몹시 슬플 때에는 해지는 모습이 보고 싶어......"

"그럼 마흔 세 번이나 해 지는 걸 구경하던 날, 너는 그렇게도 슬펐었니?"

그러나 어린 왕자는 대답이 없었다.